형형색색의 로고들을 바래고 녹이 슨 듯한 질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현상화 작가님의 레트로 머그입니다.

로고가 상징하는 기업 그리고 세상 모든 산업의 시작은 가내수공업과 수공예일거에요.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이 거대화된 기업의 로고를 다시 공예의 방식으로 머그에 담았습니다.

사라져가는 것을 향한 안타까움, 과거에의 동경과 존경을 작가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색과 형태들이 작가의 생각과 의도로 빚은 것이라는 점이 공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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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화 작가 레트로 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