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도자기 작품은 섬세하고 아름다운만큼 파손이 쉽고 크기와 구성이 다양하여 고려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안전을 첫번째로 공예의 분위기와 어울리며 다양한 형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싸고 벗기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으면서 환경에도 긍정적이어야 해요.

작품을 종이 완충재와 흰 습자지로 감싸고 스티커로 마감을 한 후 선물로 필요할 경우 마끈과 드라이플라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크게 특별할 것은 없는 조합이지만 지난 6년 간 숱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고민하는 과정의 결과입니다.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되 조금씩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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